사전투표는 유권자들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특히 관내 사전투표함은 투표 기간 동안 어떻게 안전하게 보관되고 관리되는지, 그리고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는 어떻게 처리되어 우편투표함에 투입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표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 철저한 보안 시스템
사전투표가 종료된 후, 각 투표소에서 수거된 사전투표함은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됩니다. 이때부터 개표소로 이동하기 전까지 사전투표함은 엄격한 보안 시스템 하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정당 추천 위원의 봉쇄·봉인 상태 확인
사전투표함이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정당 추천 위원이 사전투표함의 봉쇄 및 봉인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이는 투표함이 운송 과정에서 훼손되거나 임의로 개봉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봉인 이상 시 보완 및 확인서 작성
만약 봉인지가 부착되지 않았거나, 이송 과정에서 훼손된 것이 발견되면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직접 이를 보완하고 그 내용을 담은 확인서를 작성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투표함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혹시 모를 문제 발생에 대비합니다.
CCTV 및 보안 경비 시스템 갖춘 장소 보관
봉인 상태에 이상이 없거나 보완이 완료된 사전투표함은 CCTV 및 보안 경비 시스템이 설치된 안전한 장소에 보관됩니다. 이는 투표함의 안전을 24시간 감시하고 외부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보관 장소 출입문 봉인 및 관리
사전투표함이 보관된 장소의 출입문은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과)장과 정당 추천 위원이 함께 서명한 특수 봉인지로 봉인됩니다. 이는 보관 장소에 대한 무단 출입을 통제하고 투표함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 후 개표소 이송까지 녹화 및 모니터링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 이후에 사전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할 때까지,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는 CCTV로 24시간 녹화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됩니다. 이는 투표함 보관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입니다.
관련 Q&A
Q.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 기간 중 보관 장소를 열람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 설치된 CCTV 모니터를 통해 별도의 신청 없이 24시간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앙 및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열람 신청 후 근무 시간 중(공휴일 포함) 열람용 모니터를 통해 투표함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중앙당이 지정한 1인의 경우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야간 열람도 가능합니다.
Q.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 녹화 영상은 언제까지 보관하나요?
A.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 녹화 영상은 해당 선거의 선거일 후 6개월까지 보관합니다. 영상 보관 기간 중 정보 공개 청구를 통해 해당 영상을 열람(비용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 접수 및 우편투표함 투입
관외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의 투표 용지가 담긴 회송용 봉투는 우체국을 통해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로 전달됩니다. 이 봉투들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우편투표함에 투입됩니다.
정당 추천 위원 참여 하 회송용 봉투 접수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우체국으로부터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를 수령하면, 정당 추천 위원의 참여 하에 수령한 회송용 봉투 수와 배달 증에 기재된 통수를 확인하고, 다른 지역 우편물이 섞여 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접수합니다.
정당 추천 위원 참여 하 우편투표함 투입 및 재봉인
접수된 회송용 봉투는 정당 추천 위원이 참여한 자리에서 우편투표함에 투입됩니다. 투입 후에는 정당 추천 위원이 투표함의 투입구 덮개를 다시 한번 봉인하여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 출입 시마다 이상 유무 확인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에 출입할 때마다 정당 추천 위원은 보관 장소의 출입문과 투표함 봉인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우편투표함 역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재확인합니다.
3. 사전투표함 및 우편투표함 개표소 이송
선거일 오후 6시 이후, 투표가 마감되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개표소로 이송됩니다. 이 과정 역시 투명하게 진행됩니다.
정당 추천 위원 및 개표 참관인 참관 하 봉인 상태 확인
선거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정당 추천 위원과 정당·후보자별 1명의 개표 참관인의 참관 하에 관내 사전투표함 등이 보관된 장소의 출입문을 열어 투표함의 봉쇄 및 봉인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개표 참관인의 투표함 이상 유무 확인서 제출
개표 참관인은 투표함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본 후 이상이 없으면 투표함 이상 유무 확인서를 작성하여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합니다. 이는 투표함 이송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입니다.
경찰 호송 하 개표소로 안전하게 이송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정당 추천 위원, 정당·후보자별로 신고한 개표 참관인 각 1명, 그리고 2명의 경비 경찰의 호송 하에 개표소로 안전하게 이송됩니다. 이를 통해 투표함이 안전하게 개표소까지 이동하는 것을 보장합니다.
국민의 소중한 표,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