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3월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광역시는 전국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 2022년 대선, 부산 16개 구·군의 표심은 어떠했을까요?
앞서 전국 및 서울 결과를 분석한 데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16개 구·군별 개표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각 지역의 표심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중립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여 구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전반적인 부산 결과 다시 보기
먼저 부산 전체적으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8.25%의 득표율로 38.1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서 승리했습니다. 이제 부산 내 각 구·군별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구·군별 득표 결과 분석: 전반적인 보수 강세 속 일부 차이
부산 16개 구·군의 득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윤석열 후보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 지역별로 세부적인 차이를 보였습니다.
윤석열 후보 압도적 우세 지역:- 해운대구 (60.87%), 금정구 (60.70%), 서구 (60.00%), 동래구 (59.78%), 동구 (59.71%), 중구 (59.54%), 남구 (59.17%), 수영구 (60.82%) 등 부산의 대부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50% 후반에서 60% 초반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재명 후보 비교적 높은 득표율 지역:
- 영도구 (41.61%), 사상구 (40.09%), 북구 (39.84%), 강서구 (42.92%), 기장군 (40.79%)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0% 후반에서 40% 초반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우세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 접전 양상 지역 (상대적): 부산 전체적으로 윤석열 후보의 우세가 뚜렷했지만, 위에서 언급된 이재명 후보의 상대적 강세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두 후보 간의 득표율 차이가 다소 적게 나타났습니다.
구·군별 득표율 특징 분석
각 구·군별 득표율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해안 지역의 높은 보수 지지: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윤석열 후보에게 6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부산의 대표적인 보수 강세 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내륙 지역의 상대적 균형: 북구와 사상구 등 내륙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나, 부산 내에서도 지역별 정치 성향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 기장군의 특성: 부산 외곽에 위치한 기장군은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약간 낮은 반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습니다.
- 전통적인 도심 지역의 강한 보수세: 중구와 동구 등 전통적인 도심 지역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부산 전역의 강한 보수 성향 확인
20대 대통령 선거 부산 구·군별 득표 현황 분석을 통해 부산은 전반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낸 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6개 구·군 모두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으며, 특히 해안 지역과 전통적인 도심 지역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일부 내륙 및 외곽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산 내에서도 다양한 표심이 존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분석이 구독자 여러분들이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부산 각 지역의 민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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