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3월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구광역시는 대한민국에서 보수 정당의 지지세가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 2022년 대선, 보수 텃밭 대구의 8개 구·군 표심은?
앞서 전국 및 서울, 부산 결과를 분석한 데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 8개 구·군별 개표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각 지역의 표심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중립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여 구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전반적인 대구 결과 다시 보기
먼저 대구 전체적으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75.1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21.60%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서 승리했습니다. 이제 대구 내 각 구·군별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구·군별 득표 결과 분석: 압도적인 보수 우세 속 미묘한 차이
대구 8개 구·군의 득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예상대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20% 초반의 득표율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각 지역별로 미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윤석열 후보 압도적 우세 지역:- 서구 (79.53%), 수성구 (76.23%), 중구 (75.34%), 달서구 (75.34%), 동구 (74.08%), 북구 (73.89%), 달성군 (72.82%), 남구 (76.22%) 등 대구의 모든 구·군에서 윤석열 후보가 70% 이상의 매우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구와 수성구, 중구, 달서구, 남구에서는 75%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 대구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20% 초반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만, 동구(22.60%), 북구(22.75%), 달성군(23.58%)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약간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 서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79.53%, 이재명 후보가 17.31%를 기록하며 두 후보 간의 득표율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구·군별 득표율 특징 분석
각 구·군별 득표율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전 지역의 압도적인 보수 지지: 대구 8개 구·군 모두에서 윤석열 후보가 7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구의 확고한 보수 성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의 제한적인 지지: 이재명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20% 초반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구에서의 어려운 선거 상황을 보여주었습니다.
- 미미한 지역별 편차: 다른 광역시들과 비교했을 때, 대구 내에서는 구·군별 득표율 편차가 크지 않은 특징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구 시민들의 정치적 성향이 비교적 균일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대구 전역의 확고한 보수 성향 재확인
20대 대통령 선거 대구 구·군별 득표 현황 분석을 통해 대구광역시는 명실상부한 보수 텃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개 구·군 모두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재명 후보는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구 시민들의 전통적인 정치적 성향을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번 분석이 구독자 여러분들이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구 각 지역의 민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