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3월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라남도는 예로부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보내온 지역입니다.
- 2022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압도적 지지 속 전라남도 지역별 표심 분석
이번에는 전라남도 내 시·군별 개표 현황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전남의 다양한 지리적 특성이 표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전라남도, 전국 최고 수준의 지지율로 이재명 후보 압승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라남도 전체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6.10%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11.44%에 그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지지율이며, 전라남도의 확고한 정치적 선택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남 내에서도 지역별로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시·군별 이재명 후보 득표율 분석: 해안과 내륙, 섬 지역의 차이
전라남도 내 시·군별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목포시: 87.23%
- 여수시: 86.03%
- 순천시: 85.12%
- 나주시: 85.78%
- 광양시: 81.35%
- 담양군: 87.57%
- 장성군: 86.33%
- 곡성군: 85.29%
- 구례군: 85.11%
- 고흥군: 86.66%
- 보성군: 86.85%
- 화순군: 87.83%
- 장흥군: 87.86%
- 강진군: 85.32%
- 완도군: 88.89%
- 해남군: 87.83%
- 진도군: 86.81%
- 영암군: 86.27%
- 무안군: 86.77%
- 영광군: 85.84%
- 함평군: 88.64%
- 신안군: 88.35%
지역별 득표율 특징은 해안 도시와 섬 지역의 높은 지지율
전라남도 내에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해안 지역과 섬 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 높은 지지율을 보인 지역:
- 완도군(88.89%),
- 함평군(88.64%),
- 신안군(88.35%),
- 화순군(87.83%),
- 해남군(87.83%),
- 장흥군(87.86%),
- 담양군(87.57%),
- 목포시(87.23%),
- 보성군(86.85%),
- 진도군(86.81%),
- 무안군(86.77%),
- 고흥군(86.66%),
- 장성군(86.33%),
- 영암군(86.27%),
- 여수시(86.03%)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85%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섬 지역인 완도군과 신안군, 서남해안 지역인 함평군, 해남군, 장흥군 등에서 매우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인 지역:
- 광양시(81.35%)는 전남 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광양시의 산업 구조나 다른 정치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순천시(85.12%),
- 곡성군(85.29%),
- 구례군(85.11%),
- 강진군(85.32%),
- 영광군(85.84%),
- 나주시(85.78%)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전라남도, 압도적인 민주당 지지 속 해안 및 섬 지역의 강세
20대 대통령 선거 전라남도 시·군별 득표 현황 분석 결과, 전남은 호남 지역의 굳건한 민주당 지지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남해안과 섬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이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전통적인 정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광양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라남도의 정치적 응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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